지도자로 돌아온 홍명보…볼거리 풍성한 K리그1

  • 3년 전
지도자로 돌아온 홍명보…볼거리 풍성한 K리그1

[앵커]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예고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울산이 전북의 5연패를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각 구단들이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K리그1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27일 전주에서 열리는 전북과 서울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리는 K리그1은 팀 당 33경기를 치른 뒤 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최종 순위를 가립니다.

김상식 감독 체재로 새출발하는 전북은 K리그1 5연패에 도전합니다.

이동국이 은퇴하고 조규성이 상무로 떠났지만 지난 시즌 포항에서 득점 2위에 올랐던 일류첸코를 영입하고, 강원에 임대를 보냈던 김승대를 복귀시켜 화력을 강화했습니다.

"K리그1 5연패와 ACL 우승에 도전하는, 더블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K리그에 첫 도전하는 홍명보 감독의 행보는 올 시즌 축구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전북을 넘어 울산에 K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기는 것이 홍 감독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저희는 도전자 입장이니까 첫 경기에 전북한테 멋있는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박건하 감독의 수원 삼성과 박진섭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FC서울은 명가 부활을 외치고 있습니다.

선수단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것으로 승부수를 던진 승격팀 수원FC의 도전도 새 시즌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포인트 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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