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괴물 유망주' 여준석…'고등학생 맞아?'

  • 3년 전
◀ 앵커 ▶

초등학교때부터 덩크슛을 자유자재로 구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농구 유망주가 있습니다.

고등학생 국가대표 여준석 선수를 손장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고등학생이라는 게 믿기 힘든 탄력에 NBA에서나 볼법한 덩크슛을 가볍게 성공합니다.

이종현 이후 8년만에 고교생 국가대표로 뽑힌 여준석.

벌써부터 특급 괴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이승현]
"모든 부분에서 고등학생이 아닐 정도로 몸이 너무 좋고…"

[허훈]
"재능도 좋고 기량도 출중하다고 얘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도 많이 되는 것같습니다"

[여준석]
"몸이 약간 좀 딱딱하니까 돌같다고 여준돌, 가끔 괴물이라고도 해요"

2미터3센티미터의 키에 점프력은 더 폭발적입니다.

제자리 점프가 3미터60센티미터로 머리가 림을 넘어 백보드에 닿는 수준입니다.

## 광고 ##[여준석]
"옛날부터 워낙 애들이랑 신체조건이 달라서 저희 팀 애들도 제가 다쳐도 다친 거라고 생각을 안 하고 뛸 수 있다고…"

중2때 한 경기 50득점, 34리바운드의 기록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여준석은 2년 전, 전 세계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NBA 아카데미에서 탈아시아급 선수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케본 루니/골든스테이트 센터]
"엄청난 재능을 갖춘 친구입니다. 지금처럼 노력한다면 충분히 NBA에 도전할만합니다."

외모로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여준석.

오랜 만에 등장한 초대형 유망주에 농구계도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여준석]
"당돌하게 겁없이 플레이하고 싶고요. 중국이어도 좋고 유럽이어도 좋고 해외로 가는게 목표에요."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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