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00명 안팎 예상…밤 9시까지 261명

  • 3년 전
오늘 300명 안팎 예상…밤 9시까지 261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으로 300명 안팎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261명으로 전날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방역 당국과 각 지자체가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1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각 중간 집계치 275명보다 14명이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11명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이 50명입니다.

시도별로는 경기 10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88명, 인천 15명 등 2개 시도에서 두 자릿수 지역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감안하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0명대 후반에서 300명대 초반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3차 대유행의 기세는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확산세가 꺾였지만,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집단감염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에선 일산서구 주엽동 소재 태평양무도장과 동경식당과 관련한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11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대구 북구의 음식점과 관련해 10명이 감염됐고, 달서구 음식점에선 모두 9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산 기장군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도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와 고향 방문과 여행 자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계속 늘어나는 해외 변이 바이러스 사례에 오는 22일부터는 아프리카발 입국자에 대한 PCR 음성확인서와 함께 입국 후 임시생활 시설에서 검사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언제든 방역망을 뚫고 지역사회로 퍼져나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란 지적입니다.

방역 당국의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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