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일대서 여성들 뒤통수 때린 20대 구속송치

강남역 일대서 여성들 뒤통수 때린 20대 구속송치

일면식도 없는 여성들의 뒤통수를 때린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2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역 인근을 걷고 있던 여성 5명의 뒤통수를 손으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오늘(3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초부터 약 한 달간 범행을 저질러 왔으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1명 더 추가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만 보면 때리고 싶다고 말하는 등 여성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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