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2연패 탈출…라건아 0.6초 남기고 위닝샷

  • 3년 전
KCC 2연패 탈출…라건아 0.6초 남기고 위닝샷

[앵커]

남자프로농구 선두 전주KCC가 고양 오리온을 접전 끝에 물리치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라건아가 경기 종료 0.6초를 남기고 결승 득점을 올렸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KCC는 김지완의 2쿼터 종료 버저비터로 전반을 47대 40으로 앞섰습니다.

오리온은 세 명의 센터를 세우는 트리플 포스트로 3쿼터 KCC 공격을 11점으로 막아냈고, 공격에서는 20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역전과 재역전이 거듭된 4쿼터.

승부는 종료 0.6초를 남기고 갈렸습니다.

81대81이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에 나선 KCC는 김지완이 골밑 돌파를 시도했고, 림을 돌아나온 공을 라건아가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83대81로 이긴 선두 KCC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올 시즌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4연승을 달렸습니다.

"2연패 중이어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 승리로 다시 상승 곡선을 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GC인삼공사는 43점을 합작한 맥컬러와 전성현을 앞세워 DB에 84대73으로 이겼습니다.

3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오리온과 공동 3위가 됐습니다.

kt는 SK에 73대 59로 이기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넣고 어시스트 6개를 기록한 허훈이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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