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증가 폭 다소 감소…500명 안팎 예상

  • 3년 전
확진자 증가 폭 다소 감소…500명 안팎 예상

[앵커]

오늘(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 안팎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확진자 증가 폭이 다소 감소한 모습입니다.

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4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집계가 자정까지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늘(11일)은 500명 안팎이 될 것이란 계산이 나옵니다.

어제(10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 432명은 그제(9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623명보다 191명 적은 숫자입니다.

전국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증가 폭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어제(10일) 오후 9시까지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약 70%가 넘는 306명이 나왔고, 그 외 지역에서 나머지 126명이 나왔습니다.

[앵커]

새해 들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 아래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1일과 4일 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 아래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전국적인 소규모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선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누적 확진자가 1,193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여성 수용자 중에서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고양시 덕양구 강북성심요양병원 환자 1명과 종사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고양시 11명, 의정부시 7명, 양주시 1명, 파주시 1명 등 총 20여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인천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15명 등 20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울산에서는 교회와 선교단체 관련 집단·연쇄감염자 12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확진됐습니다.

강원 지역에서는 최근 사흘간 확진자가 37명 발생했고, 충북 지역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10명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