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인수위 "백신 최대한 출고"…접종 가속 주문

  • 3년 전
바이든 인수위 "백신 최대한 출고"…접종 가속 주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사용 가능한 물량을 최대한 출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어제(8일) 성명을 내고 "당선인은 이용 가능한 백신을 즉시 배포하는 방안을 지지하며, 지금 당장 미국인들의 팔에 주사할 수 있게 현 정부가 백신 공급 보류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보건 당국이 두 번째 접종을 위해 백신 공급 물량을 비축해 접종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취임하면 백신 배포 정책을 변경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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