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한낮 기온 영상권 회복…차츰 중부 눈 시작

  • 3년 전
[날씨톡톡] 한낮 기온 영상권 회복…차츰 중부 눈 시작

새해 첫 날씨톡톡입니다.

오늘 아침도 옷깃을 여미게 하는 한파가 계속됐는데요.

오늘은 오르락내리락 기온변화가 참 변덕스럽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는 지역이 많을 텐데요.

딱 어울리는 곡을 준비해 봤습니다.

화자의 온도 차 함께하시죠.

SNS를 살펴보니까 출근길 옷차림에 후회하는 분이 있었는데요.

'셔츠 입었다 동상 걸릴 뻔', '내일은 목도리까지 해야지', 그렇습니다.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입니다.

오늘 아침 철원이 영하 16도까지 곤두박질쳤고요.

서울 역시 영하 8.4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추위가 더 심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르면서 영상권을 회복하겠고요.

어제보다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겠습니다.

한편 오늘 중부지방은 하늘빛이 차츰 어두워지면서 퇴근길 무렵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지역에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호남지역에 눈이 내릴 텐데요.

영서 남부와 충청, 전북과 제주 산지에는 최고 3cm, 그 밖 지역은 1cm 안팎의 적설이 예상되고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이번 눈이 잦아든 이후에는 북극발 한기가 다시 밀려옵니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고요.

수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