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57명…23일 만에 600명대

  • 3년 전
신규확진 657명…23일 만에 600명대

[앵커]

어제(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657명 발생했습니다.

연휴로 검사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봅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57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23일만인데요.

900명대와 1천명대를 오가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그제 닷새 만에 800명대를 기록한 뒤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일 100~200명씩 발생하던 서울 동부구치소의 확산세가 누그러든 것과 신년 연휴로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적은 것이 이처럼 하루 확진자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657명 중, 해외유입 16명을 제외한 641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역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서울 195명, 경기 201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에서만 44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어 강원 33명, 광주·충북 26명, 대구 21명 등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20명 늘어 누적 962명이 됐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1만7,775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355명입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끝날 예정이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습니다.

또 수도권에만 적용중이던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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