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육아휴직자 16만명…9년 전의 2.2배

  • 4년 전
지난해 육아휴직자 16만명…9년 전의 2.2배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부모가 9년 전인 2010년의 약 2.2배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부모로, 지난해 육아휴직에 들어간 사람은 15만 9,153명이었고, 이 가운데 아버지가 19.9%, 어머니가 80.1%를 차지했습니다.

9년 전에 비해 육아휴직 중인 아버지는 16.1배, 어머니는 1.8배 늘어난 겁니다.

한편, 지난해 자녀가 태어난 부모 중 육아휴직을 한 사람의 63.3%가 종사자 300명 이상의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소속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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