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일부 해외 부동산펀드 코로나 타격 조짐"

  • 4년 전
금감원 "일부 해외 부동산펀드 코로나 타격 조짐"

국내에서 투자한 해외 부동산펀드 일부에서 임대료 연체나 만기 연장 등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고 있어 금융당국이 위험 요인 점검에 나섭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해외 부동산펀드 판매 잔고는 55조 6천억 원, 평균 만기는 7.6년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13.9%만 내년과 내후년 만기가 돌아오지만, 일부 펀드에서는 임대료나 이자 연체·유예 신청이 있었습니다.

금감원은 "특히, 대출형 펀드는 중·후순위 비중이 커 신용위험 우려가 있다"며 자산운용사들이 자체 점검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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