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특보 확대·강화…서해안·제주 폭설

  • 4년 전
[날씨] 한파특보 확대·강화…서해안·제주 폭설

어제도 추웠는데 오늘은 더 춥습니다.

대관령은 현재 영하 17.7도까지 떨어지며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가량 낮고요.

중부, 남부 가릴 것없이 매서운 추위가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한파특보는 더욱 확대, 강화된 가운데 서울도 최저기온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찬바람에 체감추위가 심하겠습니다.

낮에도 종일 영하권을 보이는 만큼 체온 유지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굵은 눈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울릉도는 지금까지 30cm가 넘는 눈이 쌓인 가운데 내일까지 호남서해안에 많게는 15cm, 제주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30cm가 넘는 눈이 더 내릴텐데요.

낮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도 취약시간대인 밤사이 폭설이 집중되는 만큼 안전사고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모레 아침까지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 오후부터 차차 추위가 수그러지면서 주후반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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