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취약층·노동자 고려해 목욕탕 허용한 것"

  • 4년 전
방역당국 "취약층·노동자 고려해 목욕탕 허용한 것"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서 목욕탕 영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한 데 대해 방역당국이 취약계층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9일) 정례 브리핑에서 목욕탕 영업 허용에 대해 "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이나 현장 근로자에게 필수적인 시설일 수 있음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수도권에서는 유흥시설과 노래방, 실내 체육시설 등은 물론, 사우나나 찜질 시설은 영업이 중단됐지만, 목욕탕은 영업이 이뤄져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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