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농산물 운송 담합…CJ대한통운 등 적발

  • 4년 전
12년간 농산물 운송 담합…CJ대한통운 등 적발

CJ대한통운 등 수입농산물 운송 입찰에 담합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6일) 12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4억4천900만원을 부과하고, 이 가운데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9개사는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06∼2018년 실시한 수입농산물 운송용역 입찰 60건에서 낙찰예정자와 입찰가격 등을 사전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는 "담합에 낙찰가격이 올랐고, 경쟁입찰의 취지가 무력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