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코로나 사태, 북한을 더 북한답게 만들어"

  • 4년 전
강경화 "코로나 사태, 북한을 더 북한답게 만들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코로나19 사태로 북한의 폐쇄성과 톱다운식 의사결정 방식이 더 강화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강 장관은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바레인에서 주최한 '마나마 대화'에서 "북한이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지원 제안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 도전이 북한을 더욱 북한답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자국내 코로나19 확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믿기 어렵다"며 "이것은 조금 이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또 코로나19 보건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 간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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