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권…한낮에도 찬바람에 '쌀쌀'

  • 4년 전
[날씨]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권…한낮에도 찬바람에 '쌀쌀'

[앵커]

비가 그친 뒤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습니다.

낮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찬 바람이 불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어제는 튼튼한 장우산이 필요했다면 오늘은 다시 두툼한 외투를 다시 꺼내셔야겠습니다.

날이 부쩍 추워졌습니다.

찬 바람이 불때면 현재 서울은 체감온도 영하권을 보이고 있는데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밤사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오늘 아침 기온,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한다면 15도 가까이 낮은데요.

어제 서울의 최저기온 18.5도였던 반면 지금은 3.1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맘때 늦가을보다 아직 다소 높은 편이긴 하지만 급격한 기온 변화 속에 몸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낮에도 쌀쌀한 기운이 강하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6도, 대전 9도, 광주 10도로 11월 들어 기온 오르는 속도가 가장 더디겠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2~3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의 절정은 내일 아침이 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도, 내륙 많은 곳들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텐데요.

이후 일요일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반짝 오르긴 하는데, 비가 그치고 나면 월요일부턴 서울도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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