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美 모더나 "백신 효과 94.5% 효과"...국내 백신 개발·보급 언제쯤? / YTN

  • 4년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 연결해서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계십니까?

화이자 발표 이후에 1주일 만에 모더나도 임상 3상에서 예방률 94.5%의 효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94.5%면 어느 정도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까?

[천은미]
쉽게 말해서 독감이 40~60% 효과가 있다고 하죠. 그리고 우리가 강력한 예방효과가 있는 홍역이 1차 때 93%, 2차를 맞으면 97%가 예방돼서 평생 면역을 갖습니다. 그것과 비교하면 정말 대단한 예방효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명이 90%인 경우에는, 90% 이상, 94% 이상 이렇게 2가지가 mRNA 백신에 나왔기 때문에 독감백신에 비교한다면 상당히 높은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과가 과학저널이 아니라 회사 측의 보도자료를 통해서 나온 거라서 아직 효과를 검증할 구체적인 자료가 부족하다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은미]
그렇습니다. 임상 3상은 중간결과이고 동료 과학자들의 검토를 거치지 않은 제약회사의 발표입니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1상, 2상에서 검증된 결과를 발표했었기 때문에 믿을 만한 자료라고 생각이 됩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가장 큰 차이는 보관 온도인 것 같습니다. 앞서도 설명을 드렸지만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로 냉동보관을 해야 되고요. 모더나 백신은 냉장보관도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신마다 보관 온도가 다른 이유가 뭔지 궁금하거든요.

[천은미]
아마 그것은 기술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mRNA 백신이기 때문에 이 백신은 굉장히 취약해서 지방이라는 나노파티클, 그러니까 머리카락의 1000분의 1 아주 작은 입자 속에 보관되어 있는데요. 이 지방이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상온에 노출되게 되면 깨지게 됩니다. 그래서 초저온에서 보관을 해야 되고 특히 모더나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수년 동안 초저온에서의 보관 기술을 좀 더 개발을 시켰기 때문에 화이자보다는 조금 더 상온이나 이런 곳에서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보급이 쉽게 된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천은미]
그렇습니다. 화이자보다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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