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하는 일상 감염…국내 감염자 20일 만에 최대

  • 4년 전
확산하는 일상 감염…국내 감염자 20일 만에 최대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발생했습니다.

닷새째 100명대인데,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국내 감염자는 20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명.

일일 신규 확진자는 닷새째 100명대입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 15명을 뺀 국내감염자는 128명입니다.

국내감염자는 하루 전보다 15명 늘어 이틀째 100명대를 보였는데, 지난달 22일 이후 20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88명을 차지했고, 충남 등 비수도권의 확진자 증가세도 두드러지면서 전국 13개 시·도에서 국내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 동작구 카페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강남구 역삼역, 군포 의료기관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환자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지역이 넓어지면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도 불가피하게 검토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인 이번 겨울,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가장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는 점을 인식해주시고 모든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실천…"

특히 추운 날씨로 실내생활이 증가하면서 다중이용시설과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 내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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