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박지원, 문재인-스가 선언 제안…스가 난색"

  • 4년 전
日언론 "박지원, 문재인-스가 선언 제안…스가 난색"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나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이은 새 한일 공동선언을 제안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1998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발표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처럼, 새로운 한일 관계 방향을 담은 '문재인-스가' 선언을 발표하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선언에 의해 한일 사이의 현안이 해결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어 현실적이지 않다"는 입장이며, 스가 총리도 난색을 보였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