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 누나 회사에 일감 몰아준 한화솔루션 검찰 고발

총수 누나 회사에 일감 몰아준 한화솔루션 검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수출 컨테이너 물동량을 총수의 누나 일가가 대주주인 한익스프레스에 몰아준 한화솔루션에 과징금 156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지원을 받은 한익스프레스도 과징금 72억원을 부과받았습니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한화솔루션은 2008년 6월부터 10여년간 수출 컨테이너 내륙운송을 한익스프레스에 수의계약으로 넘겨 87억원을 부당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2010년부터 10년 가까이 염산과 가성소다를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면서 실질적 역할이 없는 한익스프레스를 끼워넣어 최대 20％ 이상의 마진을 얻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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