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코로나 안정세 속 독감백신 사망 '비상'..."맞아도 안 맞아도 불안" / YTN

  • 4년 전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마는 연이은 독감백신 사망사고 소식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고3학생이 독감백신 접종 이후에 사망한 데 이어서 전북과 대전에서도 독감백신을 맞은 70대와 80대가 잇따라 숨지면서 보건 당국은 독감백신과 인과관계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독감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는데 이 이야기는 잠시 뒤에 하도록 하고 코로나19 관련한 확진자가 91명으로 조금 많이 늘었어요. 그런데 여기에 해외 유입이 좀 많았네요.

[천은미]
맞습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유입 환자가 많습니다. 특히 프랑스가 지금 많이 환자가 늘고 있거든요. 그래서 프랑스에서 입국한 분이 10명 가까이 나오셨고 또 러시아 선박에서도 한 8명 가까이 오시면서 해외 입국이 늘고 있어서 국내 안정뿐 아니라 항상 해외 입국을 관리를 해야 된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고요.

두 번째로는 대규모 확산은 없지만 조금 걱정되는 게 뭐냐 하면 강남, 서초 지인들 모임이라 그랬죠. 이분들이 한 세 번 정도 모이셨더라고요. 계속 동창회 모임을 하면서 당구장, 카페 이런 식으로 모이면서 감염이 자꾸 N차 감염이 된 것 같아요. 그러면서 이분들이 가족 감염을 시키겠죠. 가족 감염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누군가를 감염시키고 그 감염이 결국은 요양병원, 재활병원에 근무하시는 분들한테 무증상 감염을 시켜서 확진자들이 나오게 되고 중증 환자가 나오는 그 사이클을 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일상생활 공간에서 감염이 될 수 있다는 건 절대 잊으시면 안 될 것 같고요. 앞으로도 겨울 환절기에는 밀폐된 공간에 오래 계실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개인 위생을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그동안에 모임을 미뤘던 분들이 많이 모임을 활성화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이게 아무래도 여러 사람이 모이면 결국은 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라는 걸 다시 한 번 증명을 해 보인 거겠군요?

[천은미]
그렇죠. 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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