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독감백신 맞고 잇따라 사망...맞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 YTN

  • 4년 전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독감백신을 맞은 뒤에 숨진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틀 뒤에 숨진 고등학생에 이어서 전북 고창에서도 70대 여성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고 또 대전에서도 80대가 독감주사를 맞은 뒤에 숨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는 확실하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백신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하루 동안에만 사망 사례 두 건이 확인됐습니다. 먼저 전북 고창 사례를 보면 한 70대가 독감백신을 맞은 뒤에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에요.

[이종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맞으신 직후에 무슨 특별한 증상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기저질환은 좀 있으셨던 걸로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78세이시란 말입니다. 그러면 통상적으로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가 거의 없죠.

그래서 이분도 고혈압하고 당뇨 이쪽을 조금 앓으신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접종 직전에 앓으셨다거나 그런 일이 없었다는 거죠. 그렇게 본다면 결국은 이번 사망은 백신접종하고 관련이 깊은 것 아니냐. 그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70대 여성 같은 경우에는 전날 오전 9시쯤에 동네의 한 의원에서 맞았다고 하는데 독감이 어느 제품인지 보니까 보령플루테트라 백신주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민간의료기관에서 같은 독감백신을 맞은 주민들이 99명이 됐는데 아직까지 이분 말고는 딱히 이상증세는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거든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김경우]
지금 이 사망 사례가 독감백신의 안전성하고 관련된 문제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되는데요. 일단은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서 사망 사례가 생긴 건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같은 백신을 맞은 다른 주민들의 특별한 부작용이 없고 또 백신 제조사 자체의 문제보다는 또 유통과정에서 한 번 또 문제가 있었는데 지금 공급된 백신은 그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다.

그러니까 제품 자체도 문제가 없고 유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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