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등 이용계좌 7만8천개 '역대최대'

  • 4년 전
보이스피싱 등 이용계좌 7만8천개 '역대최대'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등 각종 통신 금융사기에 이용된 계좌가 8만 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사기이용계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이용된 계좌는 총 7만 8,302개였습니다.

이는 금감원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지난 9년간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이용된 계좌 수는 국민은행이 6만 6,091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한은행 우리은행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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