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노역' 군함도 내 건물 붕괴 예상…"수리 곤란"

  • 4년 전
'강제노역' 군함도 내 건물 붕괴 예상…"수리 곤란"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의 현장인 군함도 내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 침식으로 인한 붕괴가 예상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강풍과 호우로 군함도 내 건물 침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침식이 진행 중인 건물은 1916년에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7층짜리 아파트 구조물입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출입이 어렵고, 수리나 보존이 곤란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규슈 나가사키항에서 남서쪽 18㎞ 위치에 있는 군함도는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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