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채무자 5년새 22% 증가…노년·청년층 빚 늘어

  • 4년 전
다중채무자 5년새 22% 증가…노년·청년층 빚 늘어

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의 수가 5년 사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다중채무자 수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 418만2,00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들이 받은 대출 잔액은 486조 1,000억 원으로 한 사람이 1억 1,624만 원을 빌린 셈입니다.

특히 30대 이하 청년층의 빚은 5년 전보다 64% 늘어 118조7,000억 원을 기록했고, 60대 이상 노년층의 빚도 99% 급증한 62조9,000억 원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