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민주당, 의협과 최종합의 타결…'집단휴진' 끝낼 듯

  • 4년 전
[뉴스포커스] 민주당, 의협과 최종합의 타결…'집단휴진' 끝낼 듯


보름째 이어진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가 오늘 종료됐습니다.

정부와 의료계가 밤샘 협상 끝에 의대증원과 공공의대 신설 등 정책 추진을 일단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공공의료 확충 정책 관련, 밤샘협상을 이어가던 정부와 의료계 협상을 타결 지었습니다. 5개 조항에 대한 합의문도 서명하면서 의료계 집단 휴진사태도 마무리됐는데요. 약 보름간 이어진 공공의료 정책에 대한 논란과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 어떻게 보셨습니까?

협상이 교착 상태였던 가운데 이낙연 대표 출범 후 전권을 부여받은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전면에 나서 의사협회와 합의를 이끌었다는 부분도 주목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또다시 셧다운 됐습니다. 다행히 같은 사무실을 쓴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관계자 6명을 비롯한 33명은 오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국회 근무자 27명에 대한 추가 선별 검사가 필요하다고 통보하면서 국회 폐쇄 조치가 연장됐는데요. 앞으로 정기국회 일정 등에도 영향을 줄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대책이 없겠습니까?

정부와 민주당이 추석 전, 선별지급에 무게를 두고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4차 추경 본격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김두관 의원 등 민주당 일부 의원들 "1차 때도 선별 기준 정하기 어려워 결국 보편지급을 했다"며 보편 지급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현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또 보편지급과 선별지급, 어느 쪽이 더 타당하다고 보세요?

차기 여권 유력 대선주자로 손꼽히는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가 전대 후 처음 통화했습니다. 이 대표가 이재명 지사의 당선축전에 감사 전화를 하면서 이뤄진 건데요. 특히 이재명 지사, 이견을 보였던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논쟁을 하더라도 당정이 최종 결정을 하면 따르겠다"는 입장을 보였거든요. 이것으로 지급논쟁, 마무리되는 걸까요?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당내 인사 중 차기 대선 후보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거론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연대론에 선을 그은 건데요. 하지만 이런 김위원장의 자신감과는 달리 당내 '인물 부족'은 여전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요?

당정이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서 4차 추경 관련된 논의도 본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야·정이 모두 일단은 선별적 지급하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은데 여전히 일각에서는 선정 기준 문제도 있습니다. 그리고 행정적인 비용 문제도 있기 때문에 보편적인 지급을 해야 한다라는 주장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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