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서울시 "30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94명…3천867명"

  • 4년 전
[현장연결] 서울시 "30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94명…3천867명"

서울시가 어제(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를 '천만시민 멈춤 주간'으로 정하고 거리두기 준수를 재차 강조한 가운데,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두자릿수로 내려갔습니다.

조금 전 브리핑에선 주말 교회 단속 결과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서울시 코로나19 발생 현황입니다.

8월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94명이 늘어서 3,867명으로 1,945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1,899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신규 확진자 94명은 해외 접촉 관련 3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0명, 동작구 신학교 관련 8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 4명, 광화문 집회 관련 3명, 동대문구 SK탁구장 관련 3명, 동작구 요양시설 관련 3명, 영등포구 큰권능교회 관련 3명,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 2명, 마포구 소재 군 관련 사무실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기타 확진자 접촉 24명, 경로 확인 중 24명입니다.

현재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76%입니다. 서울시는 수도권 공동병상 활용계획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내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 분류 및 병상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주간 발생동향입니다. 8월 넷째 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84명으로 일 평균 126.3명이 발생했습니다. 8월 셋째 주 일평균 확진자가 128.9명보다 감소했으나 여전히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파경로를 찾지 못한 감염경로 확인 중인 환자의 증가세도 계속되는 실정입니다. 8월 둘째 주 전체 확진자의 7.1%였던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8월 셋째 주 16.9%, 넷째 주는 31.4%로 대폭 늘었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집단인 65세 이상의 확진자 수도 증가 추세입니다. 8월 둘째 주 전체 확진자의 13.8%였던 65세 이상 확진자는 8월 셋째 주 22.8%, 넷째 주 22.6%입니다.

방역당국이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강화하여 대처하고 있으나 산발적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발생현황입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다니는 교인 한 분이 12일 최초 확진 후 서울시 확진자는 29일까지 594명, 30일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605명입니다.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2,265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604명, 나머지는 음성입니다.

광화문 집회 관련 발생현황입니다.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로 1명이 16일 최초 확진 후 29일까지 82명, 30일 3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86명입니다.

현재 8월 31일까지 확보한 2만 885명 중 광화문 인근 회사 종사자 등 검사대상이 아닌 경우로 확실히 조사된 6,010건을 제외하고 8,19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2,631명은 검사 받을 예정입니다. 검사자 8,194명 중에는 양성 86명, 음성 7,675명, 나머지는 진행 중입니다.

마포구 소재 군 관련 사무실에서 발생한 환자 현황입니다. 마포구 소재 군 관련 사무실 직원의 지인인 타 시도 주민 1명이 27일 최초 확진 후 29일까지 사무실 직원 및 지인 7명, 30일 직원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입니다.

접촉자를 포함해 12명을 검사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8명, 나머지는 음성입니다.

서울시는 확진자 동선에 따른 긴급방역을 실시하였으며 감염경로 조사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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