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첫 검출

  • 4년 전
강원 춘천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첫 검출

강원도 철원과 화천 등 접경지역에 집중돼 있던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 바이러스가 춘천에서도 처음 검출됐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23일 춘천시 사북면의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 1마리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발생 지역인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에서 남동쪽으로 6.7㎞ 떨어진 지점입니다.

방역당국은 발견지점 반경 10㎞에 있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했습니다.

강원지역에서는 이번 건을 포함해 모두 331건의 ASF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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