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후보 확정...파격 행보 등 혈투 돌입 / YTN

  • 4년 전
공화당 전당대회, 주별 대표 6명씩 336명 참석
美 공화당, 트럼프·펜스 대선후보 만장일치 확정


미국 공화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오는 11월 대선에 나갈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지난주 민주당이 먼저 대선 후보를 확정한 만큼 올해 미국 대선은 트럼프 대 바이든의 양자구도로 확정돼 두 달여의 대혈전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경선 과정에서 사실상 조기에 승리를 확정 짓긴 했지만, 오늘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후보로 확정됐죠?

[기자]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가 현지 시각 24일, 오늘 시작됐는데요.

대회장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마련됐는데 애초 대의원 2천5백여 명이 참여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50개 주와 미국령 6개의 대표 6명씩만 참석했습니다.

모두 336명이 주별 경선 결과를 발표해 전체를 취합해 대선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만장일치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명했는데요.

앞서 러닝메이트로 마이크 펜스 현 부통령도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 수락연설이 관심인데요? 마지막 날 예정돼 있죠?

[기자]
네, 미국 공화당의 전당대회도 지난주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나흘간 열리는데요.

첫날 대선후보를 지명한 데 이어 셋째 날 부통령 후보의 수락연설이 있고 마지막 날인 27일에 대통령 후보의 수락연설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의 경우 찬조 연설자로 전직 대통령에 이어 경선 경쟁 후보가 총출동했는데요.

공화당은 트럼프 띄우기에 초점이 맞춰져 가족들이 매일 등장하는 게 나름 특징입니다.

사이사이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관료들도 등장합니다.

지난 2016년 대선 때 전당대회를 계기로 승기를 잡은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전당대회를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어서 어떤 행사가 펼쳐질지 관심입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각종 여론조사에 지는 등 트럼프 진영에 불리한 상황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론조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9-10% 안팎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공격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당대회 기간 수락연설 전까지 공개석상에 등장하는 것을 꺼려온 관례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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