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호남 빗줄기 굵어져…내일까지 200㎜ 이상

  • 4년 전
[날씨] 충청·호남 빗줄기 굵어져…내일까지 200㎜ 이상

오늘 밤부터는 내일 낮까지 충청 남부와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에서 8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동서로 길게 발달한 비구름이 충청지역에 위치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를 뿌리는 건데요.

이번 비는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겠습니다.

내일까지 충청 남부와 전북, 전남 북부지역은 많게는 200mm 이상, 그밖 충청 이남 곳곳으로도 최고 150mm의 큰 비가 예보됐습니다.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셔야겠고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남해안으로는 30에서 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에 내리던 비는 내일 밤이면 그치겠지만, 금요일 충청 이남 지역은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중부지방은 주말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텐데요.

다만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는 무척 덥겠습니다.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겠고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무더운 날씨 속에 건강 관리도 힘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내일 아침기온 서울 24도, 전주 24도, 안동은 22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전주 27도, 청주도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