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점차 비 그치고 무더위…대구 31도·서울 26도

  • 4년 전
[날씨트리] 점차 비 그치고 무더위…대구 31도·서울 26도

[앵커]

오늘은 점차 비가 그치고, 무덥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30도를 웃돌아 폭염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날이 무척 습해졌는데요.

오늘은 기온도 높다고요?

[캐스터]

네 날도 꿉꿉한데, 오늘은 기온까지 높아 많이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은 중부지방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아침에 대부분 그치고, 오후엔 구름만 많겠습니다.

그리고 더워지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남서쪽에서 불어 들면서 산맥 넘어 영남과 동해안지방 중심으로 많이 더워지겠습니다.

강릉의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고요.

대구가 31도로 거의 폭염수준입니다.

그 밖의 지역들은 이보다 낮지만 서울 26도, 대전 27도, 광주가 29도로 역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한편 장마전선은 지금 남해 먼바다로 밀려나있는데요.

주말에 살짝 올라옵니다.

따라서 주말사이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 장맛비가 내립니다.

내일 아침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오겠고, 제주에 꽤 옵니다.

20~60mm 정도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들은 대체로 구름만 많겠는데요.

북쪽으로도 약한 비구름이 들어와서, 한때 중부지방에도 비가 조금 내립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경기와 강원, 일부 충북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내일 오후엔 경기 동부와 영서지방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고요.

일요일도 오후엔 강원 영서 남부, 일부 충북, 경북지역에 소나기예보가 전해지고있습니다.

이후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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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