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광주 꺾고 선두 탈환…한교원 결승골

  • 4년 전
[프로축구] 전북, 광주 꺾고 선두 탈환…한교원 결승골

[앵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광주FC를 꺾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후반 40분 한교원이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프로축구 소식,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32분 전북 손준호의 중거리 슈팅이 광주 이진형 골키퍼의 손끝에 걸려 크로스바를 튕깁니다.

역습에 나선 광주는 후반 7분 펠리페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왼발슛이 골대를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전북이 광주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결승골은 후반 40분에야 나왔습니다.

이주용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자 한교원이 오른 무릎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광주를 1대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린 전북은 울산을 밀어내고 하루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모든 경기가 승점 3점이 소중하기 때문에 더욱더 오늘 승리가 값진 거 같습니다."

시즌 첫 승을 걸고 만난 부산과 인천의 대결에서는 부산이 웃었습니다.

부산은 후반 32분에 나온 김문환의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인천에 1대0으로 이겼습니다.

4년 11개월 만에 1부리그에서 승리한 부산은 10위가 됐고, 6연패에 빠진 인천은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전반 40분 수원 고승범이 그림 같은 프리킥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하지만 홈팀 대구는 후반 혼자 두 골을 터뜨린 에이스 세징야를 앞세워 3 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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