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친일파' 이해승·임선준 토지 환수 착수

  • 4년 전
법무부, '친일파' 이해승·임선준 토지 환수 착수

정부가 '친일파' 후손들이 보유한 토지를 환수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는 친일파 후손들인 이해승과 임선준 후손이 보유한 경기도 의정부 일대 토지 등 15곳에 대해 의정부지법과 수원지법 여주지원에 소유권 이전등기 등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토지는 총 2만1천여㎡로 공시지가 기준 22억4천여만원의 가치를 지닙니다.

이해승은 일본 정부로부터 후작 작위를 받고 은사공채 16만2천원을, 임선준은 자작 작위를 받고 은사공채 5만원을 받아 지난 2007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각각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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