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 활짝 핀 서울대공원 "마스크 꼭 끼고 오세요"

  • 4년 전
장미꽃 활짝 핀 서울대공원 "마스크 꼭 끼고 오세요"

[앵커]

6월은 장미의 계절이죠.

매년 열리던 축제는 취소됐지만 활짝 핀 장미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봅니다.

진수민 캐스터.

[캐스터]

네, 과천 서울대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드넓은 정원에 물감을 뿌려놓은 듯 형형색색의 장미가 가득한데요.

활짝 핀 장미가 때 이른 무더위도 잊게 해 주는 듯합니다.

서울대공원이 20주년을 맞은 장미원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향긋한 꽃 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장미터널부터 화려한 장미 사이를 거닐 수 있는 산책로까지.

장미 종류도 다양해, 골든 모니카와 퀸 엘리자베스 등 300여 종류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열의 상징인 붉은 장미는 물론, 보라색과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한 빛깔의 장미들이 형형색색 화사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장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졌지만, 올해는 모두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축제는 취소됐지만 마스크 착용과 거리 유지 등 방역을 강화하고 꽃밭은 그대로 개방한 상태입니다.

휴일을 맞아 이곳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장미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남기고, 이리저리 꽃을 살펴보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요즘 어딜 가든 마찬가지겠지만, 이곳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또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장미 사진과 영상이 공유되어 있으니까요.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예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공원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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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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