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몰카범, 축구선수 출신 역무원이 붙잡아

  • 4년 전
서울역 몰카범, 축구선수 출신 역무원이 붙잡아

서울역에서 여성 승객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던 남성이 축구선수 출신 30대 역무원에게 붙잡혔습니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어제(12일) 오후 3시 55분쯤 서울역에서 한 남성이 여성 승객을 따라가며 신체를 촬영한다는 신고가 역무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공항철도 역무원 장효덕 대리는 서울역 지하 3층에서 지상 2층까지 남성을 추적해 붙잡은 뒤 철도경찰대에 신병을 넘겼습니다.

장 대리는 공항철도에 취업하기 전 실업축구팀 '험멜축구단'에서 활동했던 전직 축구선수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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