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장례식 전 마지막 추도식 고향서 개최...9일 장례식 / YTN

  • 4년 전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에 희생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영면을 기원하는 마지막 추도식이 고향인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렸습니다.

추도식은 현지 시각 8일 정오에 휴스턴의 '파운틴 오브 프레이즈' 교회에서 거행됐습니다.

추도객들은 두 줄로 나뉘어 입장해 플로이드가 잠든 금빛 관을 바라보며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추도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플로이드 영전에 꽃다발을 바쳤고, 일부는 경찰 폭력과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의미로 플로이드의 관 앞에서 불끈 쥔 주먹을 들어 올렸습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주 주지사와 현지 경찰관들도 추모식장을 찾아 플로이드의 관 앞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문객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고,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한 번에 15명씩 10분간 추모 시간이 가졌습니다.

다음날인 9일에는 비공개 장례식이 유족과 초대받은 인사들만 참석하는 '추모와 생명의 찬양 예배'로 진행된 뒤 시신은 휴스턴 메모리얼 가든 묘지의 어머니 묘 옆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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