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국 레스토랑에 이색 튜브테이블

  • 4년 전
[자막뉴스] 미국 레스토랑에 이색 튜브테이블

사람들이 거대한 튜브를 끌고 이동합니다.

튜브에는 네 바퀴도 달려 있어 여자나 어린아이들도 쉽게 끌 수 있는데요.

미국의 한 레스토랑에서 특수 제작한 1인용 테이블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튜브 안쪽에 음식이나 음료를 놓을 수 있게 테이블 상판을 부착하고 바퀴 달린 다리도 설치한 겁니다.

사람들 간 접촉을 막을 수 있는 데다 고무 튜브로 만들어져 서로 부딪혀도 다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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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박물관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마치 박물관 전체를 전세라도 낸 것처럼 구석구석을 누비는 홈볼트 펭귄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다가 재개관을 앞둔 박물관 측이 동물원의 펭귄들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마련한 겁니다.

펭귄들 키를 고려하면 조금 높은 위치에 그림들이 걸려 있긴 했지만, 펭귄들은 그 누구보다 진지한 자세로 작품들을 감상했다고 하네요.

"펭귄들은 모네보다는 카라바조 작품을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페루에서 온 펭귄들이어서 특별히 스페인어로 그림 설명을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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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앞에서 각자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

각자의 집에서 지휘자 없이 악보만 보고 연주하는 거지만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합니다.

미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 화상 연결 앱을 통해 아주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클래식을 포함해 많은 공연들이 취소된 요즘, 안방에서 쉽게 명품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네요.

*취재 : 방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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