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면역' 가운데 정상 등교…스웨덴 현지 상황은

  • 4년 전
'집단면역' 가운데 정상 등교…스웨덴 현지 상황은


코로나19 대응책과 관련해 스웨덴의 대응 방식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개방적 대응 전략'을 고수하면서 국제적 논쟁의 중심에 서 있기도 한데요.

학교나 식당, 클럽 등의 폐쇄 조치도 내리지 않았던 스웨덴 상황을 현지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자녀를 두신 김미슬 교민분 전화로 연결했는데요.

나와 계신가요.

스웨덴 스톡홀름에 14년 넘게 살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먼저 스웨덴 코로나19 현 상황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가 3,600명을 넘고 있는 상황인데요?

스웨덴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별로 없나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스웨덴은 강력한 봉쇄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요. 이를 두고 스웨덴의 '마이웨이' 전략이다, 이런 표현도 하는데 이런 국가적 조치에 대한 스웨덴 국민이나 한인 교민분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불안하시진 않으셨나요?

전 세계 언론이 스웨덴 대응 방식을 두고 '집단면역 실험' 같은 표현을 쓰면서 일부 언론에서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는데, 이런 내용의 뉴스를 접하시면 어떠세요?

스웨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때나 치료를 받을 때 어려움은 없는 편인가요? 특히 교민분들의 의료 혜택 상황도 궁금한데요?

초등학교와 중학교 자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스웨덴 같은 경우 고등학교와 대학 등에 원격교육을 권고했을 뿐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은 문을 닫지 않았다고 하던데요. 학부모님이나 학생들의 불안감은 없는지, 현지 분위기는 어떤가요?

우리나라도 내일부터 순차적인 등교를 앞두고 있는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달라진 스웨덴 교실의 풍경이나 아이들의 학습 분위기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런가 하면 스웨덴의 일부 클럽이나 술집은 코로나 확산 이후에 운영방식이 변경된 곳도 있다면서요? 주문한 술을 바구니에 담아서 전달하는 곳도 있다던데, 주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스웨덴은 필수적이지 않은 해외여행 자제 권고를 오는 7월 중순까지 연장했다고 하던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가장 되찾고 싶은 일상의 모습 어떤 걸 꼽으시겠어요?

지금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 14년째 거주하고 계신 김미슬 씨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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