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보다 여성에 가혹한 코로나발 미국 실업대란

  • 4년 전
남성보다 여성에 가혹한 코로나발 미국 실업대란

미국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공황 이후 최악의 실업 대란이 빚어진 가운데 여성이 남성보다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노동부의 4월 실업률 통계 결과, 여성 실업률은 15.5%로 남성보다 2.5%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흑인이나 히스패닉계 등 유색인종 여성의 실업률이 훨씬 더 높았습니다.

과거의 경기침체와 달리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여성 종사자가 많은 업종에 집중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불리한 근로 여건에 놓인 여성들에게 불평등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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