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2명 신규 유입…국내 감염 사흘째 0명

  • 4년 전
해외서 2명 신규 유입…국내 감염 사흘째 0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5일) 2명 발생했습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으며, 국내 감염자는 사흘 연속 나오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2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806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발생일 기준으로 2명의 환자가 나온 지난 2월 18일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7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19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 2명 모두 공항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 환자는 사흘 연속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하루 사이에 50명 늘어 모두 9,333명이 됐습니다.

완치율은 86.4%로 높아졌습니다.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218명으로 49명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모두 255명이 됐습니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8,009명으로 849명 줄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일상생활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문화·공연 시설이 다시 문을 열고 스포츠 행사도 단계적으로 재개하죠?

[기자]

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이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국립극장 등 공연기관과 예술단체도 활동을 재개합니다.

다만, 모든 국립시설은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한 칸씩 좌석 띄워 앉기 등 방역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또 어제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모레(8일)는 프로축구, 14일에는 프로 여자골프가 무관중 개막하고,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관객 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체육대회의 경우에는 대회를 주최하는 지방자치단체나 종목단체가 참가 규모 등을 고려해 방역수칙에 준수를 전제로 단계적으로 개최할 수 있습니다.

학생 대상 대회는 등교 개학 일정과 연계해 다음 달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하지만, 대규모 인원이 모일 수 있는 지역축제는 감염 확산 위험성이 클 경우 지금처럼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합니다.

정부는 전국 사업장 지침도 설명했는데요.

직장에선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출근을 중단시키거나 퇴근시켜야 합니다.

직장 내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유연근무제와 휴가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당부했습니다.

또 국내외 출장은 가급적 줄이고, 대면 회의보다는 영상이나 전화 회의 방식을 활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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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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