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지리산서 구조 중이던 헬기 추락으로 2명 사망

  • 4년 전
[현장연결] 지리산서 구조 중이던 헬기 추락으로 2명 사망

오늘 낮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환자 이송을 위해 출동했던 소방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구조 요청을 했던 60대 환자와 보호자가 숨졌습니다.

관련해 잠시 전 소방당국의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상욱 / 경남 산청소방서장]

지리산에서 인명구조 중에 불시착한 경남소방본부 헬기 사고 상황을 브리핑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발생 개요입니다.

일시가 금일 5월 1일 12시 6분에 사고 신고를 접수를 하고 구조 활동 중이었습니다.

장소가, 사고 장소가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천왕봉 정상 인근입니다.

약 400m 아래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헬기는 경남소방본부의 헬기로서 오늘 5명이 탑승을 했습니다.

헬기는 세진항공 소속 헬기로서 담수능력이 1500리터 항속거리가 680km 정도 됩니다.

경상남도에서 2019년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임차를 내서 현재 인명구조 전용헬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사고 개요입니다.

지리산 산악 구조 출동을 소방본부 상황실에서 접수를 하고 금일 11시 28분경 헬기가 이륙해서 천왕봉 정상 인근에서 심정지 환자 1명 구조 활동 중에 불시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상황 내용은 사고 현장 지상에서 15m 상공에서 제자리 비행 중에서 환자를 호이스트, 헬기에서 호이스트를 내려서 환자를 드는 와중에 원인 모를 사유로 인하여 아마 지상 아래로 불시착한 것으로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현지 기상은 남동풍으로서 초속 7m 정도, 기온은 26.5도, 습도 65%입니다.

금일 탑승한 대원은 5명이었습니다.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그리고 인명구조대원 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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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