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사흘째 한 자릿수 유지…황금연휴, 중대 고비

  • 4년 전
[뉴스큐브] 사흘째 한 자릿수 유지…황금연휴, 중대 고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1명은 지역 발생 신규확진자, 8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한 자릿수를 유지했는데요.

방역당국은 국민과 의료진이 이루어낸 성과라면서 연휴기간 동안 거리두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제는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가 없었는데, 어제 신규 확진자는 9명 중 국내 지역 발생이 1명입니다. 나머지 8명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인데, 특히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0명을 기록한 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제주에 4만 명 넘게 찾을 정도로 인파로 북적였다고 하는데 황금연휴 기간 제주에는 2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이런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도 곳곳에서 발견됐고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은 곳도 많았는데, 방역당국은 긴장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29일에만 자가격리 이탈자가 5명 적발됐는데 이 가운데 4명은 고발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고발 대상 4명 모두 '안심밴드'를 채우지 못한다고 해요? 안심밴드 도입 전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는 소급적용되지 않기로 했던 거죠?

39만 명에 달하는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무료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하는데, 법무부 단속도 유예하면서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또 많은 논란이 있었고, 우여곡절 끝에 현실화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이제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받게 될 텐데, 긴급재난지원금이 압류금지 대상에 추가된다고 하죠?

그런가 하면 자가격리 이탈자에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결정이 나왔는데 그동안은 자가격리 무단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 무단이탈자에게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공지하지 않았습니까? 지급 결정의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한편 미국에서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초기 임상시험에서 입원한 환자 회복 기간을 31% 단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사들이 치료에 쓸 수 있도록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임상실험 중인 우리 방역당국도 효과가 확인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인데 아직까지는 신중한 모습일 수밖에 없겠죠?

이런 가운데 정부는 국내 인구 중 코로나19 면역력을 갖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기 위해 '인구 면역도'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는데 이 '인구 면역도'라는 게 무엇이고, 장기적 방역 대책을 세우는데 어떻게 활용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페루의 경찰관들도 감염 수천 명이 넘는다니 걱정이 큽니다. 위반 격리자들을 단속하는데, 보호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했다니 이미 예견된 일이 아니었나 싶기도 한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교민분께서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원인 중 하나로 꼽은 게 바로 중국산 의료용품이었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폭증한 중국산 의료품이 곳곳에서 불량 논란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일본에서 한국산 진단키트에서 다수의 불량이 확인되고 있다는 보도를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방역 대응이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도 한국의 능력과 성취를 애써 외면하는 일본의 태도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항체 검사를 한 결과 대상자의 6% 가까이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도쿄의 감염자는 인구 대비 0.03% 수준인데, 실제 감염자가 훨씬 많을 거라는 의미인가요?

지금까지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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