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황금연휴 첫날 나들이객 '북적'…지역발생 '0명'

  • 4년 전
[뉴스특보] 황금연휴 첫날 나들이객 '북적'…지역발생 '0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 증가해 총 1만76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모두 해외사례로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총선 이후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선거 방역이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75일 만에 0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집계된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여서 지역에선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는데요. 현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2천9백만 명 이상의 유권자와 자가격리자 1만 명이 참여한 4·15 총선 이후 코로나19 잠복기가 2주가 지났지만, 현재 확진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선거 방역에서도 뜻깊은 성과가 아닐까 싶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선거를 앞둔 해외 국가들이 이번 총선 방역 결과를 특히나 주목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나라가 만든 선거 방역 시스템이 많은 나라에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게 된 셈이죠?

오늘부터 최대 6일 동안 휴가를 쓸 수 있는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이 중대 고비가 될 거란 전망인데요. 이번 휴가 기간이 건강한 휴가가 되기 위한 방역 지침,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 시점인 5월 5일을 전후로 생활방역 체제 전환 여부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번 고비만 잘 넘긴다면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자가격리 이탈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날 하루 동안 자가격리 이탈 사례가 5건이 나왔는데 이 중 4명은 대형마트, 철물점, 성형외과 및 산부인과 등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자칫하면 급속도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인데, 자가격리자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른바 '초고속'이란 작전명을 붙인 프로젝트인데, 어떤 내용인가요?

한편,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은 렘데시비르가 초기 연구에서 긍정적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렘데시비르로 치료할 경우 회복 속도가 31% 빨라진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첫 치료제가 될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확진자 백만 명을 넘긴 미국은 경제 정상화 시기를 놓고 주별로 혼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재개와 더불어 조만간 학교 수업도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현 상황에 맞는 판단이라고 보세요?

일본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탑승자를 포함해 1만5천 명에 육박한데요. 이에따라 긴급사태 선언을 1개월 정도 연장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어요. 좀처럼 확산이 잦아들지 않는 일본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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