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미등록 외국인 의료 접근성 확대해야"

  • 4년 전
정 총리 "미등록 외국인 의료 접근성 확대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방역 조치와 의료 접근성을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에 약 38만 명의 미등록 외국인이 체류 중인데, 신분이 불안정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선별진료소를 찾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미등록 외국인을 불법 체류자로 내몰고 단속을 강화하면 오히려 사각지대가 커질 우려가 있다며 마스크를 공급받고 의료단체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조치하는 등 방역 차원에서 접근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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