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신규 확진자 18명…58일 만에 10명대

  • 4년 전
[토요와이드] 신규 확진자 18명…58일 만에 10명대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줄었습니다.

정부는 다가오는 황금연휴 외출 자제를 당부하면서도 생활방역으로 전환할지 여부를 고심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육군 훈련소에서 확진자 3명이 잇따라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관련 내용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20명대에 머무르던 신규 확진자 수가 18명으로 줄었습니다. 또 대구에서 격리 치료중인 환자도 985명으로 천명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볼 수 있나요?

이번 주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전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 지난 8일부터 열흘 연속 정부 목표치인 5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만으로는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을 결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내일 방역 대응방향을 결정해 발표한다고 하는데요. 전환 어려울까요?

방역당국의 고심은 4월 말~5월 초 황금연휴가 다가오기 때문인 것으로도 보입니다. 정세균 총리는 이 기간에 혹시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면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일상 복귀 연착륙을 위한 방안은 없을까요?

논산 훈련소 입소자 중 확진자 3명이 확인돼 비상입니다. 훈련병 가족과 연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같은 공간에 있었던 접촉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단체 생활하는 부대원들로 확대될 우려 없을까요?

논산 훈련소 확진자 3명은 모두 신천지 신도라고 하죠. 앞서 양성판정을 받았던 훈련병과 함께 2명의 입소자도 퇴소했는데요. 신천지의 위험이 아직도 상존한다고 보시나요?

논산 육군훈련소는 다수의 검체를 혼합해 한 번에 검사하는 취합검사법을 하고 있는데 기존 검사에 비해 정확성 측면에선 어떻습니까?

서울아산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두 번째로 확진된 산모의 첫째 아이인데요. 어머니가 이달 4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니 오늘로 잠복기 2주를 딱 채운 셈입니다. 바이러스양이 적어서 양성 판정이 더뎠던 걸까요?

대구 제2미주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2명 나와 총 195명이 됐습니다. 제2미주병원은 현재 동일집단 격리중인데 안에서 교차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추가 확진 막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재양성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점도 문젭니다. 하루만에 10명이 늘어나 전국적으로 173명의 재양성자가 있는데요. 재양성자의 검체를 조사 중인데 2차 전파가 가능한 감염력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고 있어요?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도 치료할 수 있을까요? 보건당국은 미국에서 보고된 긍정적인 임상 결과에도 아직 효능을 단정하긴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국내에서도 임상시험 중인데 상용화는 언제쯤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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