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낮 초여름 '서울 25℃'…대기 건조

  • 4년 전
[날씨] 맑고 낮 초여름 '서울 25℃'…대기 건조

목요일 아침, 전국에 햇살이 고루 퍼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기온은 서울이 10.1도, 대구 9.9도, 전주가 7.7도로 아직은 좀 쌀쌀한 감이 감도는데요.

한낮에는 껑충 뛰겠습니다.

동풍이 불어들면서 산맥 넘어 서쪽지방의 기온이 초여름에 해당 될 만큼, 올라갑니다.

지도에 보시면, 검정에 가까운 짙은 색, 25도 안팎 예상되는 곳입니다.

서울도 해당돼, 최고 25도까지 올라갑니다.

올들어 가장 높겠습니다.

반면 동풍을 바로 맞는 동해안 지역은 동해가 13도에 그치는 등 대부분 1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하늘은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흐려집니다.

미세먼지농도는 전국 평균 보통이겠지만, 서울 등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탁해지겠습니다.

그리고 건조합니다.

중부와 영남, 전남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을 달래주겠는데요.

제주와 남해안에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강풍을 동반해 강하게 쏟아지겠고, 하루 새 기온도 다시 뚝 떨어지겠습니다.

토요일엔 동해안에, 일요일엔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립니다.

남은 주간, 다소 궂은 날씨가 예상되니까요.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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