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한 표라도 더"…후보들 마지막 휴일 총력전

  • 4년 전
[뉴스1번지] "한 표라도 더"…후보들 마지막 휴일 총력전


총선을 사흘 앞둔 마지막 휴일인 오늘 여야가 막판 표심을 잡기위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고, 통합당은 정부 실정을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

민주당과 통합당 등 주요 정당의 지도부와 유력 인사들은 총선을 불과 사흘 앞둔 오늘 수도권으로 향했습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종로 유세에 이어 서울, 경기, 인천 등 8곳을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서고요. 통합당은 '72시간 투혼 유세'를 결의했는데요. 각 당의 선거 전략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원내 제1당을 넘어 과반 의석까지 넘보고 있는데요. 유시민 이사장의 범진보 진영 180석 발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위원장은 "선거 결과 섣불리 예측하는 일, 조심하는 게 낫다"며 수습에 나섰는데, 역풍을 고려한 조치로 보이죠?

통합당 측에 공격할 빌미를 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통합당은 유 이사장 발언에 대해 "오만한 여권을 견제해달라"며 보수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는데요. 민주당의 낙관론에 맞춰 심판론이 아닌 견제론으로 전략을 수정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황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4·15 총선을 사흘 앞두고 마침내 얼싸안았습니다. 보수통합 과정에서 회동이 불발된 두 사람이 통합 후 사실상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한 자리에 선 건데요. '투샷'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좀 있으리라 보세요?

4·15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여야는 모두 각자에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열기가 본투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높은 투표율이 선거에는 어떻게 작용할까요?

이런 가운데 '세월호 막말'로 미래통합당에서 탈당 권유 징계를 받은 차명진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도 막말 선거운동을 펼쳐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총선 악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외면하고, 마이웨이식의 움직임을 이어가는 건 어떤 의도로 봐야 합니까?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통합당을 "쓰레기 정당"이라고 원색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한 분 한 분 말조심하시라"고 당부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죠. 막말 논란이 이번 총선의 막판 변수로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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