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몸통시신' 장대호에 항소심서도 사형 구형

  • 4년 전
'한강 몸통시신' 장대호에 항소심서도 사형 구형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어제(19일) 서울고법 형사3부 심리로 열린 장대호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1심 구형과 같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장대호는 최후 진술에서 "유족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형이 확정되면 유족들이 청구한 손해배상 금원에 대해 최선을 다해 배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대호는 작년 8월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을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선고 공판은 내달 16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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