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대구 요양병원 5곳 87명 확진…한사랑요양병원 74명

  • 4년 전
[뉴스특보] 대구 요양병원 5곳 87명 확진…한사랑요양병원 74명


대구에서 신천지 중심의 대규모 감염이 정리되는가 싶더니, 이번엔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관련 소식 이혁민 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나눠 보겠습니다.

오전에 나온 코로나19 집계 상황 분석해보겠습니다.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추가 확산 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왔는데요. 오늘 발표된 수치 어떻게 보세요?

오늘 오전에 발표된 집계 상황엔 대구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 모두가 반영된 건 아닙니다. 대구에서 또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아직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죠?

염려가 되는 점은 집단 감염이 발생이 한 곳이 요양병원이라는 점인데요.

이렇게 무더기 확진자 나왔을 때 의료기관에서 다 수용할 수 있을지도 걱정되는데요?

최근 대구·경북 확진자 신규 확진자 수가 주춤하면서 닫혔던 가게들이 다시 영업을 재개하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아직 더 사회적 거리를 둬야 하는 것 아닐까요?

분당제생병원의 원장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일했다며 감염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는데요.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을까요?

분당제생병원의 경우 의료진 확진자가 많은데요. 이유를 예상해본다면요?

정부가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4월로 연기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현실화된 셈인데요. 정부는 "학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라고 밝혔거든요. 이번 정부 결정,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일부 학원들이 재정상의 이유를 들어 수업과 특강 등을 재개해 논란입니다. "정부 지원이 없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4월까지 다시 개학이 미뤄지다 보니, 학원 수업에 학생이 더 몰릴 가능성이 커 보이거든요. 이러다 학원이 또 다른 집단감염원이 되는 것 아닌지 걱정스러워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만큼 정부가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입국 절차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그런데 이 방안은 잠복기 환자를 걸러낼 수 없는 한계가 있어 다른 국가들처럼 아예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자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때 의사 상의 없이 이부프로펜 성분의 소염제를 먹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요. 보통 어떨 때 먹는 약인지, 또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때 이부프로펜 대신에 어떤 약을 먹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중국에서 "혈액형 A형이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하고, O형이 가장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믿어도 되는 걸까요?

다수 해외 언론이 한목소리로 한국의 대처법을 "모범"으로 손꼽고 있는데요. 의료인으로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법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이혁민 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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