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근혜 '옥중서신' 고발 건 공공수사부 배당

  • 4년 전
검찰, 박근혜 '옥중서신' 고발 건 공공수사부 배당

서울중앙지검은 미래통합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옥중서신'을 보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을 공공수사1부에 배당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는 내용의 친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정의당은 공천개입 사건으로 2년 실형이 확정돼 선거권이 없는데도 미래통합당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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